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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go Oct 15. 2019

[미래 엿보기] Toronto-Smart City

A Big Master Plan for Google's Growing

개인적인 관심 분야가 스마트 시티이다 보니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토론토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이 있지만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화산업인 목재가공업을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건축 시도는 높이 살만하다. 시간과 실력의 한계상 세밀하게 번역을 하지는 못했지만 번역을 해놓아야 살아있는 정보인 듯하여 날번역을 싣는다. -pugo



Sidewalk Labs

[LAURA BLISS, JUN 25, 2019] 원문:

https://www.citylab.com/solutions/2019/06/alphabet-sidewalk-labs-toronto-quayside-smart-city-google/592453/


구글의 스마트 시티 자회사인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는 토론토 호 온타리오 해안선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혁신과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1년 반 이상 토론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1,524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는 Sidewalk Labs가 개발자로서 감독할 첨단 유토피아 도시의 여러 가지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것입니다, "라고 Doctoroff는 말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시스템들을 통합하여 혁신을 보여 줄 것이며 이러한 것들은 실제 가능하기도 하고 당장 실현 가능한 것들로 구성될 것이다."

예를 들어, 주택의 경우에, 최대 30층 높이의 새로운 혼합 소재의 건물이 지어질 것이며, 이는 Sidewalk Labs가 투자한 인근 공장에서 건설된 대량 목재와 모듈형 부품을 사용하여 39억 달러를 들여 건설된다. Sidewalk는 고층 건물들이 토론토의 주택 보유량에 수천 채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중 40퍼센트는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주택 완공 시간을 일반적인 경우보다 35% 단축시킬 예정이다.(옮긴이 주:캐나다의 천연목재를 사용하여 30층 건물을 건설하여 목재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임)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토지 가치 확보(land-value capture)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12억 달러의 경전철 연장은 거주자들이 입주하기 전에 새로운 이웃을 대중교통과 연결시킬 것이다. 자전거, 보행자, 그리고 캐나다 겨울 내내 자율 주행하는 "배달 인형"을 위해 눈이 녹을 정도로 뜨거운 포장도로를 만들고 깨끗하게 유지할 것이다. 이 지역은 "환경친화" 즉,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구역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그리고 모든 것들은 밀접하게 연결되고, 모니터링되고, 스스로 조절될 것이다. 와이파이(Wifi)를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주변의 센서들은 에너지 소비량, 건물 사용량, 교통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게 될 것이다. 개인 정보는 익명으로 처리되어 제삼자 "데이터 트러스트(data trust)"에 저장될 것이며, 개인정보는 어떤 형태로든 개인의 동의 없이 제삼자 벤더에게 판매되거나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Sidewalk Labs의 편집국장 Eric Jaffe는 대규모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 큰 책임을 맡고 있다. 그는 토론토에서 이 아이디어가 실증이 되면 전 세계의 다른 도시들에 그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빠르게 지을 수 있는 조립형 주택이 그 한 예이다. 그는 시티 랩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소에서 이 개념이 실증될 수 있다면 여러 시 당국이 비슷한 프로젝트를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선, 정부 관계자들은 Sidewalk Labs의 마스터플랜을 면밀히 조사하고 승인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 논쟁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이 프로젝트의 일부 내용들과 목표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차례 수정되었다.


토론토 동부 해안 800 에이커에 달하는 비영리 개발업체인 워터프런트 토론토(Waterfront Toronto)가 2017년 말 '퀘이사이드'로 알려진 12 에이커 구역을 개발하기 위해 사이드 워크랩을 선택했을 때,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구글 자회사가 공공장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Sidewalk Labs는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지, 그리고 누가 그것을 통제할지에 대한 모호성으로 비난을 받았다; 제삼자 업체가 운영하는 "데이터 트러스트"에 대한 아이디어도 사생활 보호 옹호자들 사이의 우려를 완전히 완화시키지는 못했다. 실제로, 캐나다 시민 자유 협회는 지금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개발을 중단하라고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돌발변수의 잠재력은 훨씬 더 큰 걸림돌일 수 있다. Sidewalk Labs는 처음부터 수변 전체를 재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지만, 원래 당국자들과의 합의는 작은 퀘이사이드 부지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지난 2월 토론토 스타에 의해 입수된 유출된 문서들은 Sidewalk Labs가 원래의 지역을 둘러싼 약 350 에이커의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시가 걷어들이게 될 재산세와 개발비를 받아서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타의 보고서는 또한 경전철 연장을 옹호하고 자금을 마련하려는 회사의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의도는 이제 "IDEA 지구"라고 표시된 상당히 큰 개발 지역의 형태로 마스터플랜에 공식적으로 제시된다. 그중 일부는 빌리에스 섬에 있는 새로운 구글 본사도 포함할 것이다; 다른 섹션에서는, Sidewalk Labs는 부동산 개발업자의 역할을 하는 대신에 계획, 디자인, 기술 구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정부가 이 모든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라고 Doctoroff는 월요일 말했다. Sidewalk Labs는 이 지역이 2040년까지 44,000개의 직접 일자리와 142억 달러의 연간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워터프런트 토론토 회장인 스티븐 다이아몬드는 이미 자신의 소속사가 "공동 제작하지 않았다"라고 개발계획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다. 다이아몬드는 확대된 IDEA 구의 아이디어를 "미완성"이라고 불렀고,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데이터 계획과 "공공 행정가의 새로운 역할, 규제 변경, 정부 투자"를 요구하는 많은 제안들을 포함하여, 아직도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들이 많다고 했다.


시민운동가들은 Sidewalk Labs 프로젝트를 민주적이고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에 대한 기업의 지나친 개입이라고 비판하였다. 일부 토론토 사람들은 아마존이 퀸스에 제2의 본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도록 하는 데 성공한 풀뿌리 운동의  영향을 받아 Sidewalk Labs를 벗어날 결심을 하고 있다. "이것은 구글이 토론토의 주요 수변지역인 수백 에이커의 공공부지에 자리잡기 위한  포석입니다."라고 마스터플랜이 발표된 후 블록 사이드워크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는 말했다. "이것은 우리의 사생활 데이터가 기업에 의해 사유화되고 그들의 지배 지배하에 놓이게 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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