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만나면 결혼 얘기밖에 안 해.사람이 괜찮으면 집안이 고민되고집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인지 알려고 오래 만나자니 그것도 고민이야.주변에 결혼을 안 하려는 애들이 많더라. 비혼 선언하고 난리야.난 하고 싶어. 엄마, 아빠한테 의지되고나도 의지할 수 있는 결혼이라면 뭐.진짜 결혼할 사람은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해. 그래야 같이 살 수 있어. 난 예민하니까 걘 예민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기독교 신자니까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고. 근데 신을 왜 믿냐는 말 웃기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