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두 청춘의 특별했던 제주 여행기
친구와 함께 떠난 제주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반년이 다돼간다. 남들과 비슷한 여행이 아니라 진정한 청춘들만이 할 수 있는 여행이어서 기억에 더욱 남는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내가 친구네 자취방으로 놀러 가는 동안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이틀 만에 바로 친구와 제주도로 떠났던 기억이 있다. 계획은 대충 이랬다. 우리는 9일 동안 텐트와 침낭 그리고 스쿠터만 가지고 제주도 한 바퀴를 도는 것을 목표로 했다. 나는 이 무모한 여행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남기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내내 영상을 찍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난 지금, 나는 내일부터 출근을 하기 때문에 이때 아니면 영상을 편집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어제 하루 동안 몰아서 영상편집에 몰두했다. 처음 만들어본 장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나름 잘 해낸 것 같다. 일을 하다가 가끔 지치면 힘들 때 이 영상을 보면서 그때의 청춘을 기억하고 제주도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것 같다.
https://youtu.be/aHd9jLRktmU (링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