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찬집 Apr 23. 2019

삶이란

웃는 날이 있는데 왜 울 날이 없겠는가?


건강하여 힘이 넘칠 때가 있었는데 왜 허약할 때가 없겠는가?


행복에 젖어 혼절할 때가 있었는데 왜 가슴 칠 일이 없겠는가?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너무 힘들다 울지 말고


 약하다 낙심하지 말고 불행하다 가슴치지 말라



 비온 뒤에 땅 굳듯이


 캄캄한 어둠 뒤에 동이 트듯이


 추운 겨울 끝에 싹이 트듯이


 산다는 것은 그렇게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라오

매거진의 이전글 에로스와 아까패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