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사랑과 아까패사랑”에 대한 잡담
사랑과 성행위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남자들은 섹스는 여전히 여성의 자아적인 신비가 숨어 있는 금고를 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자의 에로스 사랑은 낭만적인 방랑, 정복, 존재의 가벼움으로 보는 반면 여성의 에로스는 질병으로 진단한다. 정상과 비정상, 질병과 건강의 경계선은 어차피 제도의 산물이며 사회의 구성물인 풍습적인 문화에 불과하다고 보면 안 될까?.
남녀 들은 문득 자기도 모르게 성기가 젖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생리적이고 순간적이며 극히 찰라 적인 자연성이지만
이성이 찾아 오며는 색스의 생각은 내가 타인을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