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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찬집 May 17. 2019

메기론

병철 회장의 “메기론”이삼성 

논에서 미꾸라지를 키울 때 한 쪽에서는 미꾸라지만 넣어두고, 또 다른 쪽에는 메기 함 마리를 함께 넣고 키워 보면 메기와 함께 미꾸라지 들이 오히려 더 통통하고 신싱하다. 왜냐하면 메기와 같이 있는 미꾸라지들은 메기를 피해서 도망 다니느라고 항상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 “삼성이 제일”이라고 착각하는 삼성인에게도 건전한 위기의식과 함께 적절한 자극이 있어야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쉽다. 따라서 나는 좋은 의미의 메기가 되어 삼성 조직에 항상 활력과 긴장을 불어 넣고, 사원모두가 메기가 될 수 있도록 리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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