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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여행

<나츠미 우인장 7기>를 보며

by 찬달

마지막 화에 여행을 다니는 요괴에 대해 나온다. 여행을 다니는 요괴가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주인공이 묻는다. 여행을 계속하면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요괴는 대답한다. 어째서 혼자 여행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질문에 주인공은 머쓱해한다.

타지에 살면서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 매일 똑같이 걷던 거리가 곁에 누군가 있다면 조금 더 즐겁게 보인다. 그냥 먹던 밥 같이 먹게 되면 소소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문득 예쁜 풍경을 보면 같이 보고 싶단 생각을 한다. 여행을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하지만 오래가고 싶다면 누군가 함께 가라고 말을 한다. 인생은 길고 긴 여행 같다.

예전에 국어 선생님이 말을 해 줬다. 여행은 어디 가는 게 아니라 누구랑 가는 게 중요하다고.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같이 웃으며 갈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는 건 오랫동안 지켜가야 할 행운이다. 오늘도 작은 인연을 만들어 본다.

반가워요 당신 이름은 무엇입니까?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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