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신건강 현황과 심각성을 보면 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 경험, 절반 이상 정신 문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OECD 회원국 자살률 17년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 정신 건강도 많이 악화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 정신건강 전문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인구 10만 명 당 18.9명으로 역시 OECD 주요 국가의 정신건강 전문인력도 하위에 해당되고 있다.
기존의 정신건강 서비스는 아날로그로 진행되고 있는 형편이다. 상담예약, 초기면담, 심리검사, 해석상담, 본상담,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되다 보니 인력의 과부하가 일어나고 있어 AI 기술을 접목하면 좀 더 어려운 점을 해소하지 않을까 싶어 챗봇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담자 접근성 저하, 서비스 효율 및 효과 저하, 인력부족 문제 과중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AI 인공지능이라고 말한다.
AI 초기 상담 숄루션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하자는 것이다. AI 초기 상담 인터뷰, 디지털 심리평가, 분석 결과 리포트를 인공 지능으로 하다 보면 약 30분에서 1시간 소요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교육 현장으로 맞춤형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2023.8월)
브랜드명은 상냥이다.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사들의 상담 업무를 경감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상냥이는 청소년 상담에 집중되어 있다. 학생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고립되는 경우가 많고 선생님은 모든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일일이 면담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이다. AI 청소년 정서 및 위기관리 숄루션, 상냥이를 통해 고민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챗봇이다.
청소년 고민에 대한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AI 챗봇 상냥이는 GPT 기반으로 되어 있다.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탐색하도록 했다. '고민 메신저'를 통해 초기 상담을 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
상냥이에 내재되어 있는 심리검사는 공신력 있는 검사로 되어 있고, 언어 기반도 다문화(한국어 포함 13개국)에 최적화되어 있다. 초기 상담도 다국어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려되는 부분은 챗봇에서 장난스러운 질문, 위험한 질문 등을 던질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챗봇에서는 철저히 차단 기능이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챗봇에 기록한 내용들이 위기관리로 넘어갈 경우 행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기에 상냥이 챗봇은 철저히 상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문제점과 부작용 등이 최소화되도록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