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맛집 추천합니다~!

40년 전통의 물닭갈비

by 이창수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는 특별한 음식점이 있다. 물닭갈비를 하는 음식점이다.



흔히 닭갈비 하면 철판에 구워 먹는다. 닭의 갈비와 갖은 야채, 양념을 버무려 철판에 익혀 먹는다. 닭갈비를 먹고 난 다음에는 밥을 볶아 먹는 것도 별미다. 배가 부른 상태지만 철판에 익힌 밥을 먹어야지만 닭갈비를 먹었다 할 정도로 푸짐한 메뉴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는 기름끼를 쫙 뺀 숯불구이 닭갈비도 유행이다. 단, 뜨거운 숯불에 양념된 닭갈비가 타지 않도록 수시로 뒤집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다.



어제 교직원들과 함께 찾은 닭갈비 집은 철판에 굽는 닭갈비도 아니고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도 아니다. 찌개처럼 물을 듬뿍 넣어 데워 먹는 물닭갈비집이다. 물닭갈비의 유래는 1960년대 탄광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루 종일 지하 갱도에서 먼지를 마시면서 일한 광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구할 수 있었던 재료가 닭이었다고 한다.



어제 방문한 그 물닭갈비집 사장님의 말씀 중에 원조(元祖)라는 말이 유독 크게 들려왔다.



"우리 집은 말입니다. 40년 전통의 물닭갈비 원조 집입니다. 야채만 8가지가 들어갑니다. 다른 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원조(元祖)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다. 원조란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 또는 최초로 시작하여 인정받은 물건을 말한다. 먹거리에 유독 많이 사용되지만 기술이나 특기에도 원조라는 말이 붙는다.



교감의 역할과 원조(元祖)라는 말을 연결시켜 보았다.

교감에게 있어 원조란 무엇일까?



교감의 직무를 하면서 좀 더 쉽게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거나 선생님들을 도울 수 있는 기발한 생각들을 찾아내는 것도 원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종이책 읽기를 권함>이라는 책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리더로 살아간 중에서 책 읽기를 병행하며 리더(Reader)가 된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마오쩌둥, 장쩌민 같은 정치지도자들은 공식석상에서 고전을 인용하거나 시를 읊는 것으로 유명했다.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끔찍한 책벌레였다. 그는 성공의 비결을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동네의 공립 도서관'이었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했다.



휴렛 팩커드 사의 전 CEO인 칼리 피오리나는 대학시절 고전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독서훈련을 쌓았다.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독서광이기도 하다. 대통령 재직 시절 그는 10일 정도 휴가에 12권 정도의 책을 가지고 갔다고 한다.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독서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은 평소에도 늘 책을 가까이했지만 연말마다 도쿄에 가서 책을 가득 사서 읽고 돌아왔다.



한진그룹 창시자인 고 조중훈 사장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꼭 책을 읽고 나서야 하루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매달 20~30권의 책을 구입한 후 집무실이나 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읽곤 한다고 한다" (종이책 읽기를 권함, 7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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