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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수 Jul 16. 2024

전화 주신것만으로도 감동이다.

가끔 물건 판촉 행사  관련 교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 교감 선생님이 허락해 주시면 아주 좋은 상품을 소개해 주고 싶다는 내용들이다. 그런 전화는 친절하게 거절한다. 현재 선생님들이 성적 처리 때문에 아주 바쁘시기라고. 비공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매몰차지만 딱 잘라 거절한다.



어제 오후 교무행정사님께서 내게 전화가 왔다면 돌려주셨다. 강원도 기준으로 아주 먼 곳인 광주광역시에서 결려 온 전화였다. 물건을 판매하는 전화가 아니라 강의 의뢰 전화였다. 깜짝 놀랐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초청해 주신 장학사님께 감사했다.



교감으로 산다는 것, 책 출간 이후 나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감사하다.



2024. 6. 19. 부산광역시 교육청 유초중고 신규 교(원)감 워크숍 109명

2024. 7. 29. 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 교감 자격연수 53명

2024. 8. 20. 광주광역시 교육청 하반기 교(원)감 연수 370명




감사합니다. 교감선생님.



뜬금없이 학교로 연락해서 강의 의뢰했을 때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소 교감선생님 블로그를 보면서 항상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에 절로 존경심이 나왔습니다.



강원 삼척에서 광주까지 너무 멀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디 오실 때 조심히 안전하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는 일 년에 두 번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정책 연수와 학기 초 중요한 안내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그 자리가 더욱 빛이 날 거라 확신합니다.



당일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연수하는 날까지 종종 소통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장학사님께서 보내주신 이메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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