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만 있고 질문이 없는 교직 사회, 교육받은 증거는 답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가졌다는 것이다.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정답이 없지만 정문(질문)은 있어야 한다. 교육적 상상력은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생긴다. 뿌리 질문이 있으면 변화가 생긴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생각을 비틀어야 한다. 질문만 하고 죽은 사람 소크라테스는 당대에 인기가 없는 사람이었다.
학생 때문에 교사가 있다. 학교 때문에 교육청이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많다.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공익광고협의회 부모의 모습 편에 나온 글이다.
혼자만 일 잘하는 리더가 가장 쓸모없다. 리더는 자기 성공이 아니라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다. 말 잘하는 시대에서 경청의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의 동기부여로 먹고산다면 프로가 아니다. 평소 신뢰를 쌓아야 한다. 이를 악물고 듣고 공감 다음이 팩트다. 교직 사회에서 인기 있는 사람은 잘 웃어주는 사람이다. 법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상황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학교의 리더라면. 입을 여는 족족 분열을 가져오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건강한 조직은 교장, 교감의 의견에 반대할 수 있어야 한다.
교장의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꼭 있어야, 차라리 없었으면, 있으나 마나 한 유형. 있으나 마나 한 교장은 자세히 보면 이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학교라는 뜻이다. 교사 승진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 무지형, 올인형, 포기형, 배척형, 자유형. 승진 프레임에 걸려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돈은 나쁜 것이 아니듯 승진 자유형은 자리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업' 때문에 가는 것이다. 임기가 끝나면 다시 교사로 가는 것이 어색한 모습이 아니다. 자신의 소임을 다 끝냈으면 교장의 자리에서 내려오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그렇지 않고 교장의 자리에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되었다. 자유형이 되었으면 좋겠다. 워렌 버핏이 주택가에 살 수 있는 이유는 남의 피눈물을 짜며 가져온 돈이 없기 때문이다. 부자이지만 존중받는 삶을 산다. 슬픈 돈 없게 만들며 살아간다.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일을 쉽게 본다. 제일 어리석은 교사는 교장의 일을 쉽게 보는 사람이다. 제일 어리석은 교장은 교사를 쉽게 보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깜도 안 되는데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이다. 제일 행복한 사람은 그 사람 그 자리에 있기 아깝다고 듣는 사람이다. 적재적소가 아니라 과재적소인 사람이다. 재능은 과하지만 하찮은 일이라도 소중히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학교에서 교장이 다닐 수 있는 3개의 실은 교장실, 화장실, 급식실이다. ^^ 우스갯소리다. 최악의 리더십은 마이크로 리더십이다. 미주알고주알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 리더십이다. 알아도 모로 척해야 되지 않을까.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은 꼰대다. 배움과 성찰이 멈춘 사람이다. 반면 어른은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다. 궁금함이 당연함을 흔드는 상황이다. 권위주의와 소통은 상극이다. 소통이 단절된다. 벌떡 교사는 옳은 이야기를 지혜롭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야율초재는 칭기즈칸의 참모였다. 좋은 일을 하는 것보다 해로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옳은 말이라도 상대방의 이익을 섞어서 말하는 것이 좋다.
교직생활 하면서 느낀 점은 이렇다. 견리사의, 수처작주(하찮은 일 다르게 사는 사람), 솔선수범, 간단명료, 전입미담, 공감능력, 낭중지추(축적 후 발산, 선축적 후발탁), 나의 철학 핵심가치를 의사결정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좋은 습관, 미래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