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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책방 Sep 18. 2019

쓰는 것과 읽는 것

책방일기 | 2019. 9. 18. (수)



1.

작은책방에서 책방지기의 일은 읽는 것과 쓰는 것 사이 어디쯤에 있는 것 같다



2.

말북클럽을 런칭(이라고 말하니 왠지 거창하지만...)하고 난 후

나도 함께 매일매일 읽는 습관을 만들었다

이동하면서, 자기 전에, 틈틈이 읽다보니 독서량이 훨씬 늘어난 기분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들을 핸드폰 액정 넘기는 데에 버리고 있었구나

읽은 책들이 쌓이는 것을 눈으로 보니 뿌듯뿌듯



3.

그러나 미션 수행하듯 읽는 것은 아니다

글자를 읽는 동안 그곳에 빠져있는 시간이 즐겁고

단어와 문장과 장면들이 만드는 세계의 아름다움이 즐겁다

즐겁고 즐거운데 이것으로 뭔가를 만들어내고

돈도 벌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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