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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책방 Jun 30. 2019

나의 동력

책방일기 | 2019. 06. 29. (토)





1.

오전에 투잡을 하고 출근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 동안 예전에 다운받아 놓았던 팟캐스트를 들었다

<책, 이게 뭐라고>에 초대된 김민식 작가가 본인의 책 <매일 아침 써봤니?>를 소개하는 회차였다

꾸준히 하는 것, 하나가 얻어걸려서 터질 때까지 꾸준히 해낼 것을 강조했는데

뻔한 얘기지만 누구나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진리다

당장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견디면서

하던 일을 지속하는 것

그것도 매일매일을

보통 좋아하는 게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일



2.

얼마 전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읽고 느낀 점을 블로그와 브런치에 업로드 했다

블로그에 어떤 분께서 읽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이렇게나 극찬의 피드백을 주시는 바람에

잠시 울컥했다


역시 나를 나아가게 하는 것은 채찍보다는 당근,,





3.

새로 나온 박연준 산문집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페이지가 자꾸만 남아서 아른아른 거린다

출판사에서도 이 페이지가 좋았기 때문에 제목을 여기에서 뽑은 게 아닐까


인생은 이상하게 흐르고

다른 사람의 삶을 상상해보면 슬프고 가여워진다

모든 건 다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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