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행쟁이 위창균 Jan 06. 2023

씨엠립 가성비 최고의 식당

<매일 방문한 이 식당>

여행으로 온 건 처음 이었다.항상 손님과 함께 했던 그런 지역 이었고 힘들다는 생각이 많은 곳이었다. 

항상 더웠고 항상 먼지가 많았다. 나에게 씨엠립은 그렇 곳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광이 멈추었다가 다시 열린 캄보디아, 그중에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씨엠립은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우선 도로가 깨끗해졌고 먼지가 날리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매일 매일 툭툭이를 타고 이동해서 만난 식당은 너무나도 좋았다. 많은 것이 변해 있었지만 물가는 변하지 않은 것이었다.


코로나 전엔 먼지가 많아 이런 트럭 기사들이 헬멧을 쓰고 운전을 했는데 이젠 먼지가 날리지 않으니 헬멧을 쓰지 않는다.

 가성비 최고의 식당  KHMER TASTE RESTAURANT.


미친 햄버거 가격

지인한테 사진을 보냈다. 그랬더니 가짜 아니냐고. ㅎ ㅎ ㅎ 

빵이 조금 가볍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맛도 좋고 괜찮다. 아침 9시부터 오후 11까지 해피 아워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영업 시간 내내가 해피 아워이다. 그리고 밑에 적혀있는 달걀 가격과 치즈 추가 했을때의 가격.

$0.25 센트와 $ 0.50 센트

$0.50 센트는 맥주 500CC 한잔 가격과 동일하다. 치즈 가격하고 맥주가격이 같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온 계산서.

맥주 8잔에  $4 , 브로콜리 볶음. $2.50 계란 토마토 볶음 $2.50 치킨 볶음밥 $3 

맥주와 함께 3개의 안주를 먹고 총 $12불을 계산하고 나왔다. 맥주를 이렇게 먹어도 $5 불이 안나오는 현실


난 캄보디아를 떠나기가 싫어졌다.

작가의 이전글 <인천 공항 Q 코드의 진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