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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돌이 Jul 30. 2019

돈 안드는 취미 생활을 찾자

프리터로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

안녕하세요. 7년차 프리터 창돌이입니다.

프리터로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프리터로 살아가다보면 시간이 많이 생겨납니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는 시급제 근무를 하다보니 야근이 없을 뿐더러 정해진 시간 외에는 일을 하지 않기에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이렇게 남는 시간 무엇을 해나갈지에 대한 준비가 없다면 프리터로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남는 시간이 많아 좋다면서 평소에 해보고 싶던 것들을 해나가며 시간을 소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들어오는 수입은 한정되어 있기에 돈이 드는 흥미로운 것들을 무한정으로 해나가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지속함며 해나갈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이 프리터로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세상은 좋아져서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돈이 들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써나가는 것을 취미생활로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책은 동네 도서관을 이용해서 빌려서 읽고 있으며, 가끔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교보문고 등을 들려 책을 읽곤 합니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 같은 정액제 플랫폼 서비스도 있고, 옥수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앤스토어, 곰플레이어 같은 곳에서 무료영화로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기에 영화를 찾아보는 것들도 돈이 많이 들지 않고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공공시설 등에서 하는 강연이나 교육에 참여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으며, 직업훈련소 같은 곳에서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고 기술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인생을 편히 살겠다는 이유로 프리터를 선택하신다면 허망한 삶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고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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