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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돌이 Mar 15. 2022

시절인연에 대해서

그시절 그때 사람들에 대해서


관계를 지속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은 계속해서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다보면 마음과는 별도로 관계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아지는 때가 있다.



이별의 순간이 왔다고 해서 누군가의 마음이 변질되었기 때문인 건 아니다. 어떤 이벌은 그저 그들 사이에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에 찾아오기도 하니 말이다.



그렇다보니 그 시절, 그 순간 함께하고 어울렸던 사람들에 대해서 "시절인연" 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곤 한다.



그 순간들을 함께 해주었던 사람들의 따뜻함에 감사하기도 한다. 외롭지 않게 곁에 있어주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삶을 이어나갈 힘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삶에 있어서 더불어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늘 잘해주고 싶다. 정해진 약속들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그 시간에 집중하면서 말이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그 시절 함께 했던 이웃들이 있다. 지난 오늘 글들을 보다보면 과거 포스팅들에 남겨진 그 시절 인연들의 공감들과 댓글들을 보면 절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곤 한다.



시절인연이라는 단어가 애틋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다르게 생각되기도 한다. 누군가 늘 대체된다는 걸로도 생각이 되니 말이다. 그 시절 그땐 그 사람 아니었으면 안되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또 다른 사람들로 대체되고 그러는거 보면 말이다.



결론은 있을 때 잘하자.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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