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기, 기승전결 구조로 말하기
<결론부터 말하기>
“결론부터 말해주세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요?”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곰곰히 듣다 보면, 미궁에 빠지는 말하기 방식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명쾌하고 전달되고 이해되서 대화를 마치고 나면 통쾌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기입니다. 비즈니스 필드가 아직 생소한 주니어들은, 기존의 문법에 익숙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하는 소통은, 간결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시간은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 그 시간을 중심에 두고 수많은 사람과 조직이 생존을 위해 도전하고 경쟁하는 곳이 사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전달하고 싶은 핵심이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조차도 상대방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습니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 될 것이고,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논리 구조(근거)를 정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왜 글로 적어서 또 설명할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삶 전체에서 당연한 것들을 얼마나 착실하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성장과 성공의 격차가 발생합니다.
오늘의 질문
결론부터 말하기는 왜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하기의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요?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승전결 구조로 말하기>
앞서 설명한 것과 다르게, 일의 상황에 맞게 또는 논리 순서에 맞게 말해야 하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결론부터 말하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때론 기-승-전-결 구조로 말해야 상대방에게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전달할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 : 주제와 관련한 배경, 문제점,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설명합니다.
승 : 문제점과 논의사항에 대해 하나씩 분석하고, 이것에 대해 어떤 실행계획과 개선안이 있는지 설명합니다.
전 : 실행 과정에서 예방해야 하는 문제점, 완수했을 때의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화 해서 설명합니다.
결 : 최초에 정의했던 문제점, 실행 방법, 결과물이 만들어진 과정을 정리하고 성과와 기대효과에 대해 안내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방식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말하기 역량 뿐만 아니라, 글쓰기 역량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질문
기승전결 구조로 적합한 말하기 주제는?
최근 1개월간 내가 했던 말하기 중 기승전결 구조로 못했던 것은?
주변에 기승전결 구조로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