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이고, 들리고, 말하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글쓰기에 대해서 유년 시절부터 ‘써야 한다'라고만 얘기를 들었지, 왜 써야 하고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하다 못해 일기를 쓰더라도,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한만큼 일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작성하는 일기의 수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누구를 만났다,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좋은 하루였다' 일차원적인 현상을 단순히 나열하는 글쓰기입니다. 그런데, 이 일기의 수준이 향상하는 순간이 옵니다. 배우는 지식이 많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지내는 순간입니다. 이때는 나의 생각(관점)이 반영되어 현상을 해석한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고 들리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의 결과물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의 사고관이 성장하고 확장합니다. 결국 그 사람의 글쓰기는 본인의 사고관만큼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일을 막 시작하는 주니어들은 글로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많아집니다. 이메일, 문자 메세지, 회의록, 기획안, 제안서, 보고서, 서비스 소개서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이 상황이 되어서야 글쓰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성장하는 일잘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중 하나인 글쓰기를 일상에서 하나씩 실천해봤으면 합니다.
오늘의 질문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글쓰기는 무엇이며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내 주변에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글쓰기는 어떻게 해야 시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