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화의 사이즈는 실제 발 크기와 정확하게 일치시켜야 한다. 운동화 신을 때처럼 여유를 둘 필요가 없다. 스키화는 처음 신었을 때 약간 꽉 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정상이다. 그 이유는 부츠와 발이 딱 밀착하여, 하나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발의 움직임을 한 치 오차 없이 스키에 그대로 전달해야 스키를 더 잘 탈 수 있다. 따라서 부츠 사이즈는 발 크기와 동일하거나, 다소 여유를 둔다 해도 5mm를 넘지 않아야 한다. 스키 전문점이나 스키장에 있는 발 크기 측정 기계를 이용하여 정확한 치수를 잴 수 있다. 이때 스키를 탈 때 신을 두꺼운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발을 측정해야 한다.
스키 부츠는 타면서 서서히 늘어난다. 처음 신었을 때 약간 꽉 끼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스키 부츠는 외피와 내피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피는 발과 하퇴부를 감싸는 단단한 플라스틱 구조물로, 일반적으로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든다. 내피는 부츠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으로, 발을 편안하게 하고 보온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피는 대부분 열성형이 가능한 폼(foam) 소재로 만들어져 스키어의 발 모양에 맞게 맞춤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