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승락사 수요 숲과 선명상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선명상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by 현안 XianAn 스님

도봉산 승락사의 수요 "숲과 선명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립니다. 마지막 수업은 11월 15일입니다. 아침에 도착한 분들은 승락사의 차실에서 커피나 차를 드시면서 개인시간을 가져보세요. 법당에서 명상을 하거나 108배 수행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 도봉산 승락사에서 첫 "숲과 선명상"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주지 연각스님께서 절에 계셔서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대만 라면, 만두, 토마토상추 샐러드였어요. 점심식사가 좀 늦어져서 자연스레 차를 마시다가 명상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차를 마시면서 명상수업을 하니 캐쥬얼하고 더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사실 지난 월요일 지유명차 청주점에서 명상반을 진행했는데, 짐 정리하신다면서 커피머쉰, 차 우리는 기계, 물 끓이는 포트 등 많은 물건을 기부받았습니다. 그래서 승락사에도 좀 나눠드리려고 기존 명상반 학생 몇명과 짐을 나눠서 들고 승락사로 올라갔습니다.

단풍이 아직 물들기 시작해서 완전히 다 단풍이 되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새빨간 색으로 단풍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날씨는 그야말로 최상이었어요. 등산하기에, 명상하기에 이보다 좋은 날씨도 없을겁니다.

승락사에 도착!


몇 달 전하고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절이 훤히 보이도록 나무 정리를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바뀌었네, 아이고 훤하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어요. 늘 등산 다니시는 분들이라서 변한 걸 한눈에 아시나봅니다.

법당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공양간이 있는 윗채 말고 아랫채가 있는데, 전에는 거의 폐허 수준이었는데, 이제 거의 공사가 끝났어요. 모두다 지게로 짊어지고 올라가신다던데... 원목 찻상도 지게로 올려다 놨다고 하시네요. 와 진짜 신기할 따름입니다.

일단 아랫채 차실까지 구경했고... 점심먹으러 다시 윗채로...


냉장고에 있던 반찬 뒤져서 꺼내놓고...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간단하게 만들었찌만 그래도 골고루 다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맛도 있어서 사람들이 남김없이 다 드셨어요.

냉동실에 있던 떡도 가져왔어요.

점심을 먹고, 명상수업을 하고 다시 아래채에 가서 차를 한잔 더 마셨어요.

아늑하고 쾌적한 차실~ 사람들이 모두다 즐거워했습니다.

손님들이 한명두명 떠나고 더 적은 수의 학생들만 남아서 차를 계속 마시면서 명상에 관해서, 위앙종, 참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천축사 직원들과 템플스테이 스님께서 퇴근하는 길에 방문을 오셨어요. 주지스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겨울이 되어서 해가 짧아서 하산해야했어요. 내려가는 길에 단풍이 더 잘 보였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아침 더 일찍 승락사에 가서 등산도 하고, 시간을 더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번주에 놓친 분들은 다음 주에 오셔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다음 주 주제는 "약사진언"입니다. 명상도 하고, 약사주도 함께 외워볼 예정입니다.


도봉산 승락사 "숲과 선명상"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1시-2시 선명상의 소개, 좌선자세 등

2시-3시 그룹좌선 및 질의응답. 약사진언 수행

3시-5시 스님과의 차담 및 자율시간

5시 이후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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