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안 XianAn 스님 Jan 28. 2024

보라선원의 일요 정기법회 (사진첩)

이번 주 일요일은 대비참을 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중국인들이 20여명 참여했어요. 역시 토론토 대학교 제인 교수님 대단합니다. 사람들을 잘 몰고 오네요~ 나는 예불할 때 한자를 한국 발음으로 하는데, 중국 사람이 한자를 보고 한국어로 발음된 중국식 예불하는 기분이 어떨지 ... ㅎ

예불 후 점심을 맛나게 먹고... 12시 20분부터 영화 스님의 육조단경 강설을 들었습니다. 미국 위산사에 자주 와서 법문에 참여하고 있는 어떤 백인 남성분이 아주 진지하게 질문합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유심히 관찰하고 법문듣고 그랬다고 말합니다. 이제 요가보다 선 수행이 자신에게 더 좋다고 느껴저서 요가를 버리고, 선 수행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보라선원에는 여전히 단식하는 사람들도 있고, 선칠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매일 10명 이상씩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를 해서 같이 먹으며 정진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21 보라선원 일요 정기법회 (사진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