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서울 전체가 모두 보였습니다. 보통 뿌옇게 보여야 하는데 멀리까지 다 훤히 보였습니다. 승복을 입고 어떻게 이렇게 산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제 출가하고 시간이 지나니까 이렇게 입고도 운동이 되는군요!
한국에서 살 때엔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오기 전엔 남산공원에 가보질 않았는데, 서울에 사신다면 가볍게 운동하기 위해서 남산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리나 시간상 무리없이 가볍게 하기 좋습니다.
도반 스님들과 함께 수행하고 남산을 오르니까 더 좋았습니다.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