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없는 사찰음식.... 최연소 참선반 학생 방문.

Feat. 샐러드 시즌

보산사와 보라선원은 무오신채 채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야채를 잔뜩 넣고 소금, 후추하고 살짝 오일 넣고 요리했답니다. 오늘은 한국음식 땡겨서 참기름하고 고추장을 곁들여서 현미밥과 비벼서 먹었어요.

샐러드는 야채와 과일을 넣고, 잣, 병아리콩, 강낭콩,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금, 후추, 싱싱한 바질을 드레싱으로 했습니다.... 현공스님이 늘 나한테 과일 좀 먹으랬는데 이렇게 해놓으니까 드디어 과일을 먹네요.

사실 고기나 생선, 마늘, 양파 없이도 이렇게 푸짐하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일주일에 한두번 채식데이를 해보세요. 요리가 꼭 어렵거나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샐러드: 방울토마토, 복숭아, 포도, 병아리콩(쌂아서), 로메인상추, 잣, 바질, 완두콩(통조림),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소금, 후추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 마시고 있는데, 뜻밖의 손님의 방문... 

작년에 일년동안 거의 매일 줌으로 명상반과 영화 스님의 법문 통역을 했었는데, 그때 함께 수련했던 엄마가 아기와 함께 절에 왔어요. 뱃속에서부터 참선했으니 좀 더 크면 참선가르쳐주자면서 인사했어요. 아기가 너무 밝고 건강해서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