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개산대재 그리고 방장스님 친견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개산대재

우리 절에서 수년간 열심히 수련해 온 분 덕에 해인사 방장스님을 친견했습니다.

영화 스님 곁에서 통역하다보니 엄청 유명한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방장스님의 초대로 개산대재 개막식에도 참여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위앙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는 바람에 수많은 인파 앞에서 떨리지만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

그리고 방장 스님은 영화 스님을 점심 공양간으로 초대했습니다.

통역사라서 큰 스님 바로 뒤를 쫓아가다보니 큰 어른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마침 원주실 앞을 지나가는데 식사하기 위해서 줄 서 있는 우리 신도님들이 보여서 손도 흔들고!

몇달전부터 보현암에 계신 비구니 스님과 연락하면서 결가부좌 수련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스님이 저한테 와서 "현안 스님~ 저 대지예요" 와~ 이런 우연이 다있네요.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대지 스님이 열심히 수행해서 결실이 있길 바래요.

https://youtu.be/dwT5sh1Tq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