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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안 XianAn 스님 Nov 02. 2022

북한산 등산 (정릉)과 보덕선원 명상

오늘은 정릉 보덕선원 명상반 학생들과 함께 등산을 갔습니다. 겨울 방학하기 전 마지막으로 명상하는 날이라서 특별히 기획한 등산이에요. 북한산 정릉코스에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영취사를 거쳐서 대성문(~3km)에 올랐습니다.

정릉계곡 입구

여름에는 영취사까지 가는 것만해도 숨이 차서 힘들었는데, 날씨가 시원하니 정말 등산하기 좋습니다.

영취사 입구에서 본 서울 풍경

대성문에서 보국문을 가는 길은 성벽을 이런 성벽을 따라갑니다.

그 길에 건너편에 백운대가 보입니다. 백운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보국문에 도착... 대성문에서 보국문은 0.6km 거리입니다. 사실 정릉계곡 입구에서 보국문으로 오면 등산이 재미가 없어요. 다 계단이거나 그냥 굽이굽이 그런 재미있는 등산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단풍은 그쪽이 훨씬 화려하네요. 사실 오늘 대성문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다 떨어져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보국문을 거쳐서 내려오니 단풍이 엄청 화려하게 남아있었어요.

거의다 내려오니 더 이쁜 단풍이 많았어요.

계곡이 단풍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웠습니다.


내려와서 학생들과 점심 먹고 명상반을 했어요. 사진을 별로 안찍었네요

명상반 끝내고 인사동에 들릴 일이 있어서 조계사와 총무원도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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