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열망할까?

by Sherlock Park


언제부터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주위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이 말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획득하여 일을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 이해하는데요. 회사를 그만둔다는 선택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회사는 어떻게든 다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클 수 있는데요.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이후에는 회사를 다니든 그만두든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으니 그만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지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은 여러 이유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퇴직 시점과 사망 시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안정된 직장을 얻는다면 생활에 지장이 없었지만요. 지금은 퇴직 연령은 그대로인데 수명이 더 길어져 몇십 년간 급여 없이 생활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급여를 받을 때마다 조금씩 저축하여 퇴직 이후를 대비할 수도 있지만, 급여 없이 살아가는 생활은 불안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매월 받는 급여 이상의 부를 획득해 미래에 돈 걱정 없이 살고자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한 것인데요. 예전에는 일이 재미가 없고 회사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참고 다니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소중한 시간을 가급적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에 사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그래서 직장 또는 원치 않는 일을 그만둔 후 더 좋아하거나 가치 있다고 여기는 분야에 시간을 쏟고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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