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고개 푹 숙이고
이불 뒤집어쓰고
동면하는 너
이번엔 안 깨울 거야
스스로 만든 햇빛에
눈 부셔서 일어나기를
내가 따사로워도
넌 날 칠흑으로 만들어
어서 더 자
난 여름쯤에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