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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Aug 05. 2020

 



비여

오소서

그동안 너무 뜸했나이다

그러나 너무 오지는 마소서

차마 감당하지 못하나이다


그저

우리의 갈라진 가슴이 촉촉해져

온기가 돌게끔만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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