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 with 풍경
밥그릇
by
김도형
Aug 22. 2021
아래로
밥풀을 떼어내느라 숟가락에 힘을 주니
아내가 슬며시 인상을 씁니다
밥그릇을 긁어올리는
쇳소리는
가난한
시인
의
기침
소리를 닮았습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keyword
영혼
밥
소리
20
댓글
6
댓글
6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도형
길에서 일어나 길을 걷다가 길 위에 눕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길의 풍경을 묘사합니다. 또한 구독 행위에 매이지 않고 순간의 기분에 따라 이곳저곳의 글을 읽습니다.
팔로워
102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비 오는 저녁
괴로운 기억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