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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with 풍경
낯선 선고
by
김도형
Sep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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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의 병원 가는 길에 동행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다 건강했다
그러나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환자였다
우리는 그 경계선을 말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복도에 쌓인
수많은 희망과 절망을 들쳐 보며
진료실 앞에 앉아 낯선 선고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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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길에서 일어나 길을 걷다가 길 위에 눕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길의 풍경을 묘사합니다. 또한 구독 행위에 매이지 않고 순간의 기분에 따라 이곳저곳의 글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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