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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Mar 01. 2019

친일청산 과 자녀 사랑, 김무성, 나경원, 김성태

김용주. 김무성, 나경원 자녀,김성태 자녀, 버닝썬

3.1절을 맞아 친일잔재 청산이 화두로 떠올랐다.


나는 친일잔재를 떠올릴 때 제일 먼저

김 용주가 떠오른다.


현 자유 한국 당 김무성 의원의 아버지이다.

동명이인이 있어 구분하고자 미리 말한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김 용주는

1943년 10월 2일 경북도회 의원 자격으로

전선 공직자 대회(全鮮公職者大會)에 참석해서


“징병을 보낼 반도의 부모로서

자식을 나라의 창조신께

기뻐하며 바치는 마음가짐과 귀여운 자식이

호국의 신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신으로 받들어 모시어 질 그 영광을

충분히 인식하여 모든 것을 신께 귀일 하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발언을 한 기록이 있다.

- 징병제 시행 감사 적미 영 격멸 결의 선양

전선 공직자 대회기록 - (위키 백과 발췌)


기록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의 부모들에게 자식들을

일본 대동아 전쟁 재물로 내보내자고

독려하는 내용이다.

그것도 기뻐하며 바치자고 한다.

자식이 죽으면, 일본 신사에 모시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저 말을 했던 김 용주의 자식들은

독립이 된 후에도 살아남아 잘 살았다.


그의 자식 중 하나인

김무성 의원은 얼마 전

클럽 버닝썬 마약 사관과 관련하여

자신의 사위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몹시 불쾌해했다.


김무성 의원뿐만이 아니다.


자유 한국당 원내대표를 했던 김성태 의원도

딸의 KT 채용 부정의혹 과 관련된

수사에도 불쾌한 감정을 토로하며

수시기관과 언론을 비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20478


하지만 kt의 채용 담당 상무가 구속됐다.

채용과정에서 부정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어서 전 KT 사장 서유열도 구속된다.


https://news.v.daum.net/v/20190327191914141

급기야는

KT 회장 이석채 마저 구속된다.


그럼에도 김성태는

끝까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한다.


하지만 검사는

딸이 입사지원서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KT에 덜컥 합격을 한 정황이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재판을 해봐야 알겠지만

검사 주장대로 입사원서 접수도 안된상태에서

대기업 KT에 취업을 했다는건

좀 심해보인다.


 한명의 주자는

지금의 원내대표인 나 경원 의원이다.


그는

딸의 부정입학 의혹이 일자, 불쾌해한다.


당시 뉴스타파 방송을 참고하자


https://youtu.be/Zxa_3w1L3xY


결국 나경원은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를 고소한다.


하지만 패소한다.


나는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 더이상

대한민국 제1야당 원내대표가

딸을 부정입학 시켰다는 낮뜨거운

의혹보도가 나오지 않게 해 주십시요!"


라고 말이다.



이들이 속한 자유 한국당은

거침없이 문제인 대통령의 자녀들을

정치전선에 끌어들인다.


이민을 같다는 이유로 말이다.

도대체 이민을 간게 왜 문제인가?


단지 이민을 간것 자체가

마약을 하고, 부정채용 의혹 과

부정입학 의혹 과 비교할만 한 것인가?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 한다. ‘

는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나경원은

2019년 3월 14일

독립유공자 서훈과 관련해서

놀라운 발언을 쏟아내고 만다.


"해방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걸 모두 기억하실겁니다."


https://youtu.be/zg1J1dacWUU


반민특위는 해방후

일제 강점기 당시 침략자 일제에 부역해

독립군을 때려잡고, 일제의 침략을 찬양하며

국민을 전쟁터로 내모는데 앞장선

친일파들을, 법의 심판을 통해

단죄하려던 헌법기구 였던 것이다.


https://youtu.be/JIklyPoMh4U


하지만

권력에 눈이 먼 이승만이

친일 경찰들과 손 잡고, 그 활동을 무력화

시킨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결국 반민특위는

친일세력들에의해 좌절된

뼈아픈 역사의 아픔인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326165601836



그런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은

지금에 와서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것이다.


독립군을 때려잡던 친일경찰이

해방 후에도 그 지위와 권력을

유지할수 있었던 데에는


스스로를 반공애국세력으로 칭하며

역사를 바로세우려는 정치인을

빨갱이로 낙인찍고, 때려잡는데

앞장섰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316111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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