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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Mar 28. 2019

김의겸 과 나경원 신당동

김의겸, 나경원, 신당동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평생 집없이 전세로만 살던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 퇴직후 살 집을 위해

자신의 전세금을 빼고, 은행대출 10억

거기에 개인적으로 채무를 얻어

재개발이 예상된 노후 건물을

매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재계발 조합에 아파트 입주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 집은 그가 평생에

처음 소유한  유일한 주택인 셈이다.


무리한 대출까지 받아가며

부동산에 투자를 한것이 문제가됐다.

결국 사퇴하게 된다


3월 29일 청와대 대변인을 사퇴한

김의겸은 당장 살 집을 알아봐야 한다.


이에대해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필두로


재개발 시세차익을 위한 투기로

명명하고, 맹공을 이어갔다.


갑자기 궁금

주택을 구입할때 이익을 계산하면

모두가 투기꾼이 되는가?



그래서 자유한국당 의원분들의

재산 증식에 관한 기사를 찾아봤다.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나 후보는 2004년 4월 12일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와 공동명의로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상가건물을 사업가인 반모 씨에게서 사들였다. 나 후보는 공교롭게도 2008년 총선에서 신당동이 속한 중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는 대목이 나온다.


국회의원 나경원은 결과적으로

신당동 저 건물 만으로 13억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한다.

그것도 그 당시 자신의 지역구 에서 말이다.


더구나 김의겸 대변인 처럼

실거주 목적의 유일한 실소유 주택이 아니라

상가를 사서 다시 판 부동산 이다.


뿐만아니라 이미 그 당시 현금 자산만

20억이 넘게 통장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김의겸을 투기꾼처럼 몰아가며

비난을 하고 있는것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11007/40901342/1



http://naver.me/FLMaoPee


https://news.v.daum.net/v/20190328182259471


고위 공직자의 꽃은

국회의원이다.


국민을 대신해서

행정부와 사법부를 견재할 막중한

권한과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국회의원은 자신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행정부 공무원보다

배나 더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겨례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배우자 소유 포함)

평균 1만4908.67제곱미터의

토지를 소유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민 1인당 소유토지(300.6평)의

15배에 이른다.


의원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26만3291평으로 최대면적을 보유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4만 568평의 농지를 보유한것으로

드러났다.


시.군 단위로 분석했을때

3곳 이상의 지역에 토지를 보유한

의원은 16명이다.

여기에는 더불어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이

포함되어 있다.(한겨레 신문 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403050607926


누가 더 더러운가를

따지자는게 아니다.


사회지도층.

그것도 국가를 이끄는 정치집단에서

자기검열과 청렴도는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항상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다만

그것을 지적하는 국민의 대표집단 또한

동등한 잣대로 평가받고

자기반성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회는 한반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불행이도 그러지 못했다.


똥뭍은 사람이, 재뭍은 사람만

맹렬히 비난하고, 밀어 떨어뜨리며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 발전시켜왔다.


그것이 통하는 사회가 되고

그 사회의 윤리와 강령이 되며

계속 뒷걸음질 치고있기 때문이다.


재뭍은 사람이 탈락하는 자리에는

똥 뭍은 정치지도자만 남고

우리는 그들의 통치를 받는데

익숙한 삶을 살아온건 아닌지

생각해볼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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