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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Sep 08. 2019

조국 사퇴 와 윤석열

윤석열,패스트트랙 고발 사건,검찰개혁 공수처

검찰 내에는

우병우 같은 검사도 있고,

정 같은 검사도 있다고 생각한다.


검찰 내에 개혁을 거부하는

분위기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고

그런 세력도 있을 수 있다.



조국 후보자 부인을

소환하지도 않고, 청문회 당일

기소하는 것은 분명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검찰의 반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걸 근거로

윤석열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못 하다고, 부당하다 생각한다.


조국 후보의 시대적 역할만큼

윤석열 검사의 시대적 역할도 있다.


검찰 내 반발세력을 검찰총장이라는

직위로 당장 제압하고, 간섭하게 되면

야당 국회의원들과, 매국노 언론들이

가만히 있을까?


모든 언론과 야당 국회의원들이 달려들어

물어뜯고, 조국에게 가했던 모든 화살이

이제 윤석열에게 집중포화될 것이다.




윤석열의 정치적 중립성

윤석열의 사생활 등이 모든

언론을 통해 생중계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미 한번 경험이 있다.

최동욱 검찰총장의 사태를 경험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파렴치하고 뻔뻔한 의원들을

국회의원으로 지켜봐야 하고

그들이 하는 국정 발목 잡기를

의정활동으로 지켜보며


가짜 뉴스를 살포하는 매국노 같은 언론을

언론사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만큼 힘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아주 오랫동안 지배하며

망쳐온, 오래되고 굳건한 힘


그것을 혁파하기 위해서는 하나씩!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갈 필요가 있다.




검찰 내 반란세력의 반란행위

하나하나에 검찰총장의 책임을 추궁하며

사퇴를 요구하면

그것은 검찰 내 반란세력과

그들과 결탁한 언론사, 국회의원들이

가장 바라는 점일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패스트 트랙 수사 정국에서

윤석열의 사퇴를 가장 바라고 있을 사람들은

과연 누구 일까?


설사 윤석열이 반란세력의 핵심일지라도

지금은 그를 통해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패스트트랙 수사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는 윤석열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


검찰총장이라고 해서

개별검사의 정치인 수사를 함부로 제지하거나

개입할 수 없는 위치라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조국 후보 부인의 기소로

패스트 트랙 고발 사건에 대한

강제 소환과 철저 수사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읽히기도 한다.


윤석열에게

엿을 보내거나, 꽃을 보내는 사람들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이거 하나는 확실한것 같다.


윤석열에게 보내지는 엿이나 꽃은

조국을 몰아부치는 여론의

강력한 이미지 소재로 쓰인더는 점 말이다.


다는 아니겠으나

그들중 일부는 조국을 음해하려는 세력의

치졸한 공작일수 있다는 점


패스트트랙 수사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다음선거에도

못 나갈 가능성이 큰 다수의 의원들 입장에서는


조국과 그의 가족이 무죄를 받는것을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되면 윤석열은

큰 타격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국일가가 낙마하고 처벌을 받게되면

윤석열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는

대대적이고, 전방위작으로 이루어질게 틀림없다.

고 짐작해본다.


조국에 대한 접근만큼이나

윤석열에 대한 접근도


충분한 사실관계와 전체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그 결과는 법원에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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