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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Apr 05. 2021

4.7 선거 와 민생

박영선, 오세훈, 김영춘, 박형준, 거짓말, 미투 조작, 성폭행 조작

4월 7일은 재보궐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의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나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서


4대 강을 만들고, 세금을 탕진하고

국민을 불법으로 감시 사찰하고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고

대기업에게 뇌물을 받고

구속이 되어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가 재임기간 동안

증발해버린 돈들이 어마어마하다.

포스코와 농협을 통한 돈세탁 의혹부터

시작해서, 방산비로로 사라진 돈들이

해외를 통해 그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의혹들이 넘치고 넘치는 상황이다.


한 만디로

국가에 끼친 해악이 엄청난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의 거짓말은 민생이다.


오늘 서울시장 TV토론에서

오세훈 훈보는 자신의 내곡동 의혹과 관련해

그게 민생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다시 말하지만

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 진실이다.

반대로 가장 해악은 거짓말이다.


자신이 시장 시절

자신의 처가의 땅에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36억의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의 핵심이

바로 내곡동인 것이다.


그는 스스로 내곡동에 관여한 바 없으며

그 땅의 존재도 몰랐다고 했다.


심지어 자신의 관련된 증언이 나오면

곧바로 사퇴하고, 정계은퇴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땅의 존재도 몰랐다는 그가

그 땅의 토지측량을 할 때

그 자리에 있었다는 증언이

그 당시 토지측량 팀장, 그 땅의 경작인,

그날 식사를 했던 식당 주인의

일관된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그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장이 되려고 한다.


그런데 의혹에 있어 오세훈 후보를

가볍게 능가할 후보가 있다.

바로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이다.


그의 의혹들은

하나하나가 엄청나지만 딱 가지만 말해보겠다.

먼저 성폭행 기획 조작 의혹이다.


TBS 뉴스공장에 나온

피해 주장 여성에 따르면 과거 박형준과

그의 아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은

평범한 부산시민이었던 여성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돈 5,000만 원과, 명품백을 주며

있지도 않은 성폭행을 기획 조작 발표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으로 여성은 처벌을 받았고

이혼했던 그의 남편과 아이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여성 쪽의 주장이며, 의혹인 것이다.


미투를

선거에 악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끔찍한데


더 끔찍한 것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끝까지 부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김어준이

미투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경고를 하자


미투를 공작의 관점으로 봤다며

김어준을 공격한 이들이 있었다.

금태섭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참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었다.


미투를 그런 일에 이용하지 말라는 말을

미투마저 오염된 관점으로 본다고 공격

했던 것이다.


하지만 공작은 여러 형태로 존재했었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희 힘이

결정적 차이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문제가 발생하면 사과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되며


국민의 힘은

문제가 발생하면 끝까지 부정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시인하고 고치려는 노력은 미래가 있지만

부정하고, 숨기려는 노력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몸살을 앓을 때

대한민국은 방역에 성공해서

세계적인 모범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로 인해 작년 OECD 경제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처음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을 때

그 상황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모든 상황을 사실대로 발표하고

그 때문에 악화된 여론을 견뎌내며

숨은 감염자를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므로 지도자의 솔직함은

경제이며 민생이다.


그러므로 민주당은

사과만 할 것이 아니다.

사과만이 능사가 아니다.


LH 사건 해결만 봐도 알 수 있다.

LH 비리는 과거의 잘못을

현재에 바로잡고 있는 것이다.


상대 후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과거 누구도 그랬었죠!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죠?"


이 질문을 반복적으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민이 아픈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반복해서 더 일깨웠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

그것이 도시를 지켜야 하는 지도자의

의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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