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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Jun 11. 2018

이정렬,이미소, 김부선, 이재명 님  모두 응원합니다.

남경필과 자유한국당



김부선 배우님이 최근  

영화 ' 님을 위한 행진곡'에

열정 페이에 가까운 출연료를 받고도

흔쾌히 출현한 것도 개념배우로서의 소신행동

이라고 생각합니다.


난방 열사로 투쟁을 할 때도

멀리서 나마 응원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캔들 고백도

평소의 소신과 용기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딸인 배우 이미소 님의

참여에도 격려를 보냅니다.

엄마의 외로운 투쟁에, 자신의 경험을 밝힌 것이니까요.


이정렬 판사님의 고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소신대로, 합리적 의심에 의한 행동이라

사료됩니다.


뽑히기 전에,
확실한 검증을 통해 명확하고 올바른 투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선의로 읽힙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아직까지는

주장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소 님의 말대로

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생각해보세요.

길을 가는 A에게 B 가

" 나 당신에게 폭행을 당했어!"라고 주장한다면
곧바로 A가 가해자가 돼야 하나요?
또 B는 일방적 주장만으로 피해자가 되나요?


그럼 법정이 왜 필요할까요?



때문에 저는 같은 이유로 이재명 후보님도

응원합니다.


아직까지는 여러 주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당하고,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향한 의혹에 구체적으로 반박했으며

여러차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재명과 김부선의 스캔들을 증명하는

어떤 증거도 없고


그의 아내 김혜경 씨가

아이디 혜경궁 김 씨라는 의혹 또한 증거가 없습니다.


증거가 없는 의혹들 때문에

경기도 지사 후보 도서의 치명적인 이미지 손실만

입고 있는것이 현재까지의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어느것이 진실인지 헛갈립니다.

헛갈릴때는 명료한 사실관계를 근거로 판단하는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재판을 통해 근거에 의한 판결이 나오겠지요.


재판이 아니더라도, 주장이 힘을 가지려면

힘있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상반되는 두 주장이 충돌 할 뿐입니다.


응원 하지 않는 사람은 남경필 뿐입니다.

왠지 카멜레온 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사태 후

새누리당을 탈당 해서 바른정당에 입당 하더니

홍준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입당했죠.

권력욕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법원에서 이미 한번 금지한

이재명 후보의 욕설 음성 파일을 다시 꺼냈다는 건,

남경필 자신의 아들이 마약밀매 사건과, 군 후임 폭행범죄 사건도 함께 꺼내는 일 임을 감안했을텐데 말입니다.


투표에 관한 명언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유권자는

자신보다 더 어리석은 지도자의 지배를 받게된다.'


부디

경기도 지사에 나온 후보들의 자질과

걸어온 길, 공약이행률도 꼼꼼히 챙겨 보셔서

올바른 투표가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선거 막판 쏟아지는 현란한 말들만 믿으면


조작된 이미지에 속아서, 재앙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찍은 손으로
또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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