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을 묘사하는 방식을 조사했다. 그들은 자기 묘사가 다음의 세 가지 기본 집합체로 나눠진다.
1. 개인적 또는 일신상의 자아
2. 사회적 또는 상관적 자아
3. 집단적 자아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그러나 혼자 있는 것이 반드시 외로운 것은 아니다. 정신과 의사 앤서니 스토는 저서 [고독의 위로]에서 혼자 있는 것의 즐거움을 탐구하고 때로는 혼자 있어 보라고 권한다.
외로움이 그토록 위력이 크다는 사실, 뒤집어 말해 사회적 유대감이 그토록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은 인간의 본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너무도 자주 간과되지만 우리 인간의 특징인 '반드시 서로 어울려 지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주는 증거다. 우리 인간에게 사회성은 정체성의 근간이 된다. 외로움을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하나의 기회로 활용하면 우리는 인간이 짐승에 불과한지 아니면 '천사보다 약간 낮은 지위의 존재'인지를 두고 추상적으로 벌이는, 그래서 별로 유익하지 않는 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