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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직장인 Jun 06. 2020

회사에서 꿀 빨면서 인정받는 법

슬프지만 회사는 직원들을 업무 시간으로 가한다. 왜냐하면 근무시간이라는 절대적인 데이터가 남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퇴하는 직원들은 상사와 주변 동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하지만 칼퇴하는 것이 자신의 원칙이라면 주변의 시신에도 굴하지 말고 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매일 정해진 시간만 근무하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칼같이 지키면서도 상대적으로 욕먹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은 왜 야근하지 않고도 상사로부터 싫은 소리를 듣지 않는지 궁금했다. 그런 직원들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만약 당신이 칼퇴하고 싶다면 그들의 특징을 알아둘 것을 추천한다.


1. 자신의 업무를 잘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월급 받는 직원들은 최소한 밥값은 해야 한다. 밥값 하지 못하는 직원은 회사로부터 진급 누락, 낮은 평가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권리를 누리면서도 칼퇴하는 직원들은 최소한 밥값 이상의 일은 한다. 그리고 자신의 업무를 깔끔하게 처리한다. 그들은 스스로 나서서 많은 일을 하지 않지만 맡은 업무는 아무런 잡음 없이 처리한다.


2. 일 요청을 잘 끊는다.

회사에서 어설프게 좋은 사람인 척 굴다 보면 쓸데없는 일을 맡는다. 그러면 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해 야근을 하거나 필수적인 업무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꿀 빨면서 인정받는 직원들은 자신과 관계없는 일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업무 외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음으로 자신의 일에 몰입한다.


3. 효율화에 신경 쓴다.

그들은 효율성에 집착한다. 업무 처리에 대해 일자별로 정리해두고 자신의 업무에 어떠한 잡음도 생기지 않게 준비한다. 또한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문서 별 기본 서식을 만들어 짧은 시간에 Output을 만들어 제출한다.


4. 업무시간에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해진 휴식시간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일만 한다.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결과물이 생산된다. 다른 사람들이 커피 마시며 잡담하거나 핸드폰을 보며 주의를 분산시킬 때 그들은 무섭도록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한다.


5. 정리가 잘되어 있다.

업무 효율화와도 관련이 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이력, 관련 메일,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있다. 자신의 업무 관련 요청에 즉시 대답을 하거나 관련 자료를 발송하여 상사와 동료들에게 빠른 피드백을 준다.

 



회사에서 정해진 시간만 일하며 자신의 업무만 몰입하는 사람이 자칫 정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맡은 일을 문제없이 처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뭐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2시간 걸릴 일을 4시간~6시간 동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일을 두서없이 시작하고 시간 효율이 낮다. 똑같은 일을 꿀 빠는 사람들은 1시간 ~ 1시간 30분에 끝내곤 한다. 효율적으로 일해서 일찍 퇴근하는 사람과 같은 일을 늦게까지 남아서 하는 사람들 중 누가 회사에 더 필요한 사람일까?


#꿀빠니즘 #회사 #업무 #칼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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