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통직장인 Sep 22. 2020

미래를 준비하려면 본업에 너무 몰입하면 안 됩니다.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 후 동기들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계획을 했습니다. 재테크도 미래를 위한 준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그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그저 회사의 일에 치여 하루를 살아갑니다. 


제 직장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입사원 때는 저와 같이 재테크 얘기를 하며 미래를 준비했지만 연차가 쌓이고 중한 업무를 맡으며 회사 외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습니다. 그는 회사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에너지가 소모되어 퇴근 후에는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회사 일이 어느새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 자신의 미래는 후 순위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 할수록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애써 하지 않으려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런 불편한 진실을 다른 세상 일이라 치부하며 외면하고 회사일에 목메어 일상을 살아갑니다. 우리 인생은 점점 길어지는데 회사에서 보장해주는 월급으로는 우리의 남은 날들을 버틸 수 없어 우리는 점점 더 위태롭습니다. 


사회 초년생일 때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 덕분에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게다가 업무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과도하게 안주하면 안 됩니다. 자의든 타의든 언젠가는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고 그때를 대비해서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재테크가 그 답이 될 수 있고, 창업을 위한 공부도 선택 안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보장해주는 시간 동안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으로 가족의 생계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꾸준히 미래를 위한 플랜 B, C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그런 시도가 한 번에 성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자신의 미래가 망가지지 않는 수준에서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해야 하고 재테크도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누구도 처음부터 잘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안정적으로 끊임없는 딴짓을 하며 미래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본인도 모르는 소질이나 열정을 느낄 수 있지는 않을까요? 무수히 많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금씩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어떨까요? 특별한 재능을 발견해서 회사를 벗어나도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테크 #딴짓 #투자  



작가의 이전글 행복을 위한 조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