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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직장인 Mar 15. 2020

나는 '성장하는 엔지니어'다.

마흔의 자기 계발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올해 마흔의 어른 아이다. 살아온 날이 꽤 되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어느 것 하나 자신 있게 이루었다고 말할 것이 없다. 한 때 더 이상 배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여 매일 닥치는 일만 하고 살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소모되어 방향을 잃고 방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지난날을 반성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며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올해 마흔이지만 20대의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으로부터 배우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나는 제조업의 13년 차 엔지니어다. Data 분석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는 일을 한다. 또한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자산의 속성에 대해 이해하고 인간의 탐욕과 본능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을 즐긴다.


나는 엔지니어이자 Data 분석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혼자서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보며 분석법을 익히고 업체에서 실시하는 세미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회사에서 AI(Artificial Intellegence)/ DS(Data Science) 전문가 과정에 지원하여 교육 중에 있다. 기존에 어떤 연결고리도 없었던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업무에 있어 성과를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Tool을 배우고 갈고닦아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나는 Generalist보다는 Specialist로의 삶을 택해서 살고자 한다. 관리자가 되기보다 고도화된 능력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 있고 성장하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다.


나에게 있어 재테크는 취미와 같다. IT 버블 붕괴, 2008~9년의 미국발 금융위기, 2018년의 비트코인 폭락, 이 모든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많은 자산적 손실을 보았다. 자산의 속성과 폭등장/폭락장의 개인 심리에 대해 직접 경험했다. 그러한 경험치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경제사건들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투자 공부를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은 자산배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현재는 주로 자산배분 방식의 투자를 하고 있다. 자연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 자산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Fundamental을 분석하고, 사회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현재 자산의 모멘텀 분석 방법과 투자 심리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것이다.



한달에서 어떤 변화와 연결을 만들고 싶나요?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한달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나와 다른 업종의 사람들을 보면서 기존에 내가 가진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나의 업무적 능력과 인맥은 한계가 있어서 자칫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쉽다. 스스로 한계를 그어놓고 여기까지라고 단정하며 더 이상의 발전을 거부할 수도 있다.


다양한 직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한달에서 직, 간접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보고 들으며 나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 브런치에 글을 매일 올리고, 매일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반성하는 것을 혼자서는 지속하기 힘들지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서로 공명하고 그 분위기에 심취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렇게 한달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사람들의 기운으로 스스로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끝내 목표를 이루는 것이 나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들로부터 쉽게 자극을 받는다. 한달 커뮤니티에는 오래전부터 스스로를 갈고닦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배우고 그들의 삶의 자세를 본받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나의 발전되는 모습이 자극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읽고 쓰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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