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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직장인 Apr 30. 2020

매일 글쓰기에 도전하는 나


글쓰기 커뮤니티는 나에게 특별함을 선물한 곳이다. 자기 계발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특별한 성과 없이 챗바퀴처럼 책만 읽던 과거에는 매일 글쓰기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SNS에서 [한달]을 알게 되었고 [한달]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렇게 글쓰기 커뮤니티에 들어온 뒤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다.


매일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매일 나의 일부를 꺼내 글로 써야 하고 그렇게 내보인 내 모습을 정리하다 보면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 수 있고 객관화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쓰는 사람이 되어갔다. 책상 앞에 앉으며 어떤 것을 쓸지 매번 고민하지만 그럼에도 꾸역꾸역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다.


나는 글 쓰는 사람이다. 나라는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라던가 생각에 대해 글로 쓰는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막연히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을 한다는 면에서 만족감을 준다. 감정을 표현한다는 측면에서도 글쓰기는 중요하다. 감정을 쌓아만 두면 마음의 병이 생긴다. 힘든 내 감정을 글로 쓰면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떤 대응을 해나갈지 생각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글 쓰는 활동은 나라는 사람을 조금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에서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충족감을 맞보고 있다. 4 식구의 가장이자 직장인인 나는 오프라인에서 누군가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기는 금전적, 시간적으로 자원이 부족하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어쩌면 그런 제약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마음에 든다. 온라인에서 소통한다는 것은 금전적 시간적 자원이 크게 소모되는 일은 아니다. 가끔 단톡 방에서 누군가의 글을 읽고 함께 소통하고 라이브톡으로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누군가의 글을 읽으며 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되는 활동을 0에 수렴하는 자원으로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성취와 성공을 바라보며 그들처럼 되기를 바라며 행동할 것이다. 또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누군가 나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험을 나누기를 바란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겠다. 나는 [한달]에서 많은 것들을 받지만 또 [한달] 뭔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싶다.



이미지 출처: unsplash.com

#한달 #한달브런치 #나는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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