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으로 브런치에 쓸 주제들을 정리해봤다.
브런치 글을 꾸준히 보면서 글을 써보면 어떨까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Simon Pan이라는 멋진 서비스 기획자의 개인 블로그를 보고 글을 쓰기로 결심 했다(이전글에 정리되어 있음). 글을 쓰는 일은 쉽지 않지만 글을 쓰면 그 당시의 나를 회고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SNS활동을 잘 안하는데, SNS 포스트처럼 나중에 보면 정신없이 살고 있는 지금을 회상할 수도 있다.
내가 쓸 수 있을 것 같은 글을 정리해보았다.
1. 기획 / 개발 후 적용기
2. 마케팅 캠페인 진행 과정 및 후기
3. 테드 요약
4. 책 요약
A. 창업 관련 서적
B. 비즈니스, 시장 관련
C. 마케팅 관련
D. 브랜딩 관련
5. 컨퍼런스 참여 후기
6. 교육 수강 내용 정리
7. 한양도성 성곽마을 해설사 진행 내용
8. 일상의 생각들
9. 에어비앤비 덕질
위 리스트를 크게 세 집합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 번째는 팁탭트립을 위해 직접 적용한 기획 / 개발 /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팀에는 서비스기획, 마케팅 경력자가 없기 때문에 달려가며 벽에 부딪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이런 팁탭트립을 위해 직접 적용한 사례와 후기를 적는 내용을 서비스를 살려보자로 발행하려고 한다.
두 번째는 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행동들이다. 나는 에어비앤비나 우버, 배달의 민족처럼 사람들의 행동 패러다임을 바꿀 만큼 멋진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다. 멋진 기획자가 되려면 멋진 기획자 아래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차선으로 많은 배움과 호기심을 이용하려고 한다. 삼인행필유아사라고 항상 배울 것을 찾고 또 주변에서 배우며 언젠가는 도달하고 싶다. 서비스 기획자 성장기라는 주제로 배운 내용, 느낀 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에어비앤비 덕질이다. 그로스해킹, 마케팅 분야의 책과 강의를 들으면서 에어비앤비를 사례를 항상 접했다. 신기한 서비스라 생각했고, 서비스의 스토리가 궁금해 계속 조사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 ‘Belong anywhere/현지는 살아보는 거야’ 라는 슬로건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에어비앤비 브랜드가 좋아졌다. 현재도 에어비앤비를 공부하며, 배우고 있다. 에어비앤비를 덕질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에어비앤비로부터 배운 내용을 정리하려고 한다.
화이팅 미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