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에콰도르에서 아마존의 초입에 들어간 경험은 아마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고, 3일간 배를 타고 '진짜' 아마존에 들어가 보리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배는 생각보다 컸고,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에서부터 버스까지 안 타는게 없었습니다.
자칫 흙탕물로 볼이 수도 있는 아마존 강이 그곳의 사람들에게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배에 몇 없던 외국인이던 우리는 아마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뭉뚝한(뾰족하게 잘하는 거 없는)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