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바뀌면 새해 결심도 바뀐다, 변하지 않는 건 몸뿐
새해 결심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뭘 결심하느냐는 나이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Pew Research(2024)가 미국 성인 5,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대별 새해 결심 내용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가장 큰 차이는 커리어 결심이다. Z세대(18~29세)는 65%가 커리어 관련 결심을 했다. 밀레니얼(30~49세)은 51%, X세대(50~64세)는 43%, 베이비부머(65세 이상)는 18%다.
65%에서 18%로. 나이가 들수록 승진, 이직, 커리어 성장에 대한 결심은 급락한다. 20대에게 커리어는 인생의 핵심이지만 65세 이상에게는 10명 중 2명도 관심이 없다.
돈 관련 결심도 비슷하다. Z세대 68%, 밀레니얼 63%, X세대 56%, 베이비부머 47%. 젊을수록 돈 걱정이 크고, 나이 들수록 줄어든다.
관계 결심도 같은 패턴이다. Z세대 68%, 밀레니얼 63%, X세대 56%, 베이비부머 47%. 재정과 관계가 정확히 같은 수치다. 젊은 세대는 돈과 사람 모두에서 변화를 원한다.
취미 결심은 Z세대 65%, 밀레니얼 53%, X세대 51%, 베이비부머 45%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다.
모든 항목이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데 건강만 다르다. Z세대 79%, 밀레니얼 80%, X세대 79%, 베이비부머 76%. 전 세대가 76~80% 사이다. 거의 차이가 없다.
20대든 70대든 10명 중 8명은 건강을 결심한다. 커리어는 은퇴하면 끝나고, 돈은 어느 정도 모이면 덜 급하고, 관계는 정리가 된다. 하지만 몸은 끝까지 남는다.
이 데이터는 새해 결심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인생 단계의 반영임을 보여준다. Z세대가 커리어를 65% 결심하는 건 야망이 넘쳐서가 아니라 바꿀 게 많아서다. 베이비부머가 18%인 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이미 끝났거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젊을 때는 모든 걸 바꾸고 싶다. 나이 들면 몸만 지키고 싶다. 새해 결심의 변화는 야망의 소멸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재편이다.
20대는 인생을 바꾸겠다 하고, 60대는 혈압만 바꾸겠다 한다.
#새해결심 #신년 #Z세대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차이 #건강 #커리어 #재정 #관계 #취미 #목표 #자기계발 #미국 #트렌드 #데이터 #통계 #PewResearch #VisualCapitalist #2024 #라이프스타일 #웰빙 #MZ세대 #심리 #인생 #우선순위 #변화 #성장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