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Inside America

미국 유권자들은 현재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이민도 민주주의도 기후변화도 밀렸다, 압도적 1위는 물가

by ChartBoss 차트보스


https%3A%2F%2Fsubstack-post-media.s3.amazonaws.com%2Fpublic%2Fimages%2F3cdbf177-6cf8-4710-9194-b21a4216db85_1398x1190.heic 출처: The Argument


물가가 모든 걸 삼켰다

미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뭐냐고 물었다. 답은 압도적이었다. The Argument가 2025년 11월 10~17일 등록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생활비'를 선택했다. 2개까지 고를 수 있는 질문이었다.


순위가 말해주는 것

1위 생활비(60%)와 2위 의료비(38%) 사이에 22%포인트 격차가 있다. 그 뒤로는 급락한다. 이민(20%), 민주주의(19%), 부패(16%), 범죄(14%), 기후변화(8%), 국가 부채(8%), 교육(7%), 총기(7%), 외교정책(4%).

케이블 뉴스와 SNS를 지배하는 이슈들, 기후변화, 총기, 외교정책은 한 자릿수다. 10명 중 1명도 중요하다고 안 한다.


인플레이션은 끝났다는데

공식 통계상 인플레이션은 진정됐다. 하지만 가격이 내려간 건 아니다. 집세, 식료품, 보험료, 의료비는 여전히 높다. 매달 청구서를 열 때마다 체감하는 부담이 있다.


이 체감이 추상적 논쟁을 압도한다. 장기 기후 목표, 외교 전략, 국가 부채 문제, 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달 월세보다 중요하진 않다. 유권자들은 그런 이슈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당장 생계를 꾸리는 것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정치적 함의

10명 중 6명이 물가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으면, 유권자는 길고 복잡한 설명에 인내심이 없어진다. "왜 물가가 오르는지" 설명하는 후보보다 "내가 물가 잡겠다"고 말하는 후보에게 손이 간다. 그 방법이 현실적인지, 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나중 문제다.


한줄평

기후변화 8%, 물가 60%. 미국 유권자는 지구보다 장바구니가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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