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났다. 나는 밭에 나가 풀을 메었다. 밭의 풀은 많지 않았다. 8시경 모두 다 메었다. 힘도 많이 들지 않았다. 매주 한 번 풀을 메면, 제초제를 치지 않고, 또 힘을 들이지 않고 풀을 없앨 수 있다.
풀을 메기 전에 모링가 나무를 보니, 큰 나무는 지난주보다 10cm 정도 더 자란 것 같았다. 다른 나무들도 많이 자랐다. 그러나 내가 기대한 것만큼 많이 자란 것 같지는 않다. 내가 너무 많이 기대한 것 같다.
풀을 다 멘 후, 지난주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던 4줄의 모링가 가지치기를 하였다. 전주 가지치기를 하여, 비닐하우스 안에 말린 모링가는 많이 말랐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눅눅하였으나, 오후에 햇빛이 난 후에는 바싹바싹하였다. 집에서 믹서기로 갈기 위해 집으로 가지고 왔다. 오늘 가지치기를 하고 나온 모링가 잎을 씻어서 역시 비닐하우스 안 판넬 위에 소쿠리를 놓고 말렸다. 아마 다음 주에는 마를 것이다.
전 주에 포트에 심은 약 50개의 옥수수 씨에서는 싹이 40개 정도가 났다. 옥수수는 다음 주에 과일나무가 있는 골에 심을 예정이다.
오늘 또 들깨 씨 약 40개, 상추씨 약 20개를 포트에 심었다. 물은 우리가 매일 주지 못하기 때문에, 포트 밑에 물을 담아서 포트 구멍으로 물이 공급되도록 하였다. 지난주에 심어 싹이 난 옥수수에는 물을 낮게 담았고, 오늘 심은 들깨와 상추에는 물이 포트에 거의 올라오도록 많이 주었다.
들깨는 감자를 캔 곳에 이미 들깨가 10개 정도 심어져 있는 곳에 심을 예정이다. 상추는 연밭에 쪽파를 캔 곳에 심을 예정이다. 그곳에 거름을 주고 비닐을 씌워 상추를 심을 준비를 하였다.
아침에 보니 연 밭에 물이 없어 말랐다. 개울에 가니, 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이 씨네 논을 통해 물을 대야 한다. 수문을 크게 열고 연 밭에 물을 대었다. 이 씨네 논에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못단을 이 씨 논 수로 입구에 놓았다. 수문을 크게 열었지만, 이 씨 논에는 물이 적게 들어가고, 우리 연 밭에는 물이 많이 들어갔다. 오후에 물이 연 밭 바닥 전체를 적시기 시작하였다. 연 밭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되지 않기 때문에, 수로 문을 잠갔다. 수로 문을 잠그면 물이 조금 들어온다. 이 씨 논 수로 입구에 놓은 못단도 들어냈다. 연 밭에는 물이 조금씩 들어왔다. 물이 그 정도로 들어오면 물이 마르지 않고 연 밭에는 계속 물이 있게 될 것이다.
점심은 농막에서 먹었다. 아내가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콩을 따고, 꽃을 심고, 채소를 뜯고, 화단을 가꾸었다.
6시 30분에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면서 롯데마트에 들러 저녁을 먹을 연어초밥과 유부 밥 등을 사가지고 왔다. 아내와 사가지고 온 음식을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