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어제 농장에서 가지고 온 모링가 잎을 가루로 만들기 위해 분쇄하였다. 아내가 분쇄기로 가루를 내니, 잘 되었다. 양은 200㎖ 병에 가득 찼다. 가루는 밥이나 반찬을 만들 때, 아내가 넣기로 하였다.
아내와 밖에 갔다 와서, 분쇄한 모링가 잎의 가루를 물에도 타서 먹어보고, 우유에 타서도 먹어보았다. 맛은 먹기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물이나 우유에 잘 녹지 않았다. 가루를 액체에 타서 먹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아내는 만약 모링가 잎을 차로 만들어 먹으려면, 모링가 잎을 물에 씻은 후, 불에 살짝 데친 후에 말려서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다음에 모링가 잎을 따면 그렇게 해볼 생각이다.
아내와 중고 싱크대를 보기 위해 중앙시장 방향으로 걸어갔다. 전에 중고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싱크대를 파는 곳이 있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다.
싱크대를 보지는 못하고, 그곳에 간 길에 충북농약사에 들려 포트 밑에 물을 받는 것이 있는가를 물었다. 그런 것은 없다고 하였다.
아내가 그 길로 조금 더 가면 싱크대를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새 싱크대 가격이 얼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갔다. 태양상사 맞은편 길에 있었다. 그곳도 문이 닫혀 있었다.
그곳에서 간 길에 용천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간이 11시 10분이었다. 아내와 나는 물 막국수를 먹었다. 나는 많은 양을 시켰다. 오랜만에 먹으니, 그곳의 막국수 맛이 좋았다. 면도 구수하면서 좋았고, 국물 맛도 시원하고 좋았다.
배가 불러 집에 걸어오면서, 아내는 우리 집수리를 할 때, 싱크대를 달아준 사람에게 전화하겠다고 하였다. 그 사람에게 공사하다가, 깨끗한 싱크대가 있으면 비닐하우스에 설치하려고 하니, 소개하여 달라고 하겠다는 것이다. 나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