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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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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Jul 25. 2019

2019년 07월 24일 수

짱베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양지치과에서 치아 진료를 받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2시 30분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왔다. 제천에 도착하니, 4시 15분이었다. 비는 오지 않았다. 내일과 모래 비가 온다고 하였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와서 농장에 갔다.     


농장에 가니, 모링가가 많이 자랐다. 전체 모링가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키가 큰 것은 80, 90cm 정도까지 자란 것 같았다. 

연밭에 물이 들어가지 않고 있어, 물이 들어가도록 물꼬를 텄다. 

풀을 메었다. 7시 정도 되어서 풀을 다 메었다. 시간이 없어서, 싹이 나고 있는 상추 등을 땅에 심을 수 없었다. 비닐하우스 안에 퇴비를 하고, 흙을 뒤집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요일 가서 하여야겠다. 

아내는 월요일 들깨를 과일나무 있는 곳에 심었다. 오늘 내가 가서 보니, 블루베리와 아로니아가 있는 곳에도 심었다. 들깨가 크면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는 자라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아내에게 말을 하고 옮겨심는 것을 생각하여 보아야겠다.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빨고 나니, 시간이 8시가 넘었다. 롯데마트에 가서 저녁거리를 사서 집에 와서 저녁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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