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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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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Aug 03. 2019

2019년 08월 02일 금

오늘 감자를 심기 위해 퇴비를 주고 땅을 뒤집고, 비닐을 덮는 일을 하려고 하였다. 날씨가 더워서 낮에는 하기 어려워 아침 일찍 가야 한다. 5시 30분에 알람을 설정하고 어제저녁에 잤다. 새벽 3시 30분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서 잠이 오지 않았다. 다시 일어나 몸균형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었다. 시간이 5시였다. 컴퓨터를 잠깐 하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5시 30분이었다. 농장으로 갔다.     


농장에 가서 감자를 심을 2 밭두둑에 퇴비를 주고, 쇠스랑으로 땅을 뒤집고, 갈퀴로 땅을 골랐다. 그리고 비닐을 덮었다. 다 마치고 나니, 시간이 10시기 되었다. 

어제 하다가 남은 풀 뽑는 일을 하였다. 날씨가 무척 더웠다. 30분 정도 하고, 물을 마시고 쉬고 하였다. 쉬면서 밭에서 난 참외와 토마토를 먹었다. 그래도 힘이 들었다. 무리하게 일을 하지 않으려고 쉬면서 하였다. 풀을 뽑는 중간에 K 씨가 준 블루베리도 심고, 비닐하우스 안에 물을 주기도 하였다. 일찍 심은 옥수수를 베고 열매를 땄다. 옥수수 열매는 한 바구니 정도 되었다. 그래도 힘이 들었다.     


11시 30분경 일을 마쳤다.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려고 잠을 청했다. 그러나 10분 정도 잠을 자고, 잠이 오지 않았다. 시간은 1시가 되지 않았다. 

붓글을 썼다. 구양순 천자문을 썼다. 중봉을 잡는 것을 위주로 썼다.     


3시 30분경 비닐창고를 정리하였다. 비닐창고에서 모링가를 말린다. 모링가는 입으로 먹는 음식이다. 창고 안에 있는 유박비료를 출입구로 옮겼다. 유박비료는 발효가 되지 않아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위생상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유박비료를 비닐하우스 출입구 쪽으로 옮겼다. 유박비료를 옮기기 위해 파레토를 먼저 옮겼다. 판자에 못이 있는 것이 보관하는 데 불편하여, 판자에 있는 못을 제거하였다. 그 후에 파레토를 밖으로 들어낸 후, 유박비료를 파레토 있는 곳에 옮겼다. 유박비료 옆에 파레토와 판자를 두었다. 창고는 시간이 나는 대로 정리를 다시 하여야겠다. 오늘은 힘이 들어서 그만두었다. 시간이 5시 40분이었다.     


잠깐 쉰 후, 옥수수에 퇴비를 주었다. 

샤워하고 집으로 왔다. 시간이 6시 3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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