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2019년 11월 25일 월

by 차성섭

8시에 일어났다. 아침을 먹지 않으려고 하여, 밥을 먹이지 않고, 사과 주스와 요구르트를 먹였다. 그리고 신경안정제 약도 먹였다. 세브란스병원에서 10시에 시작하는 심리교육을 갔다.

심리선생은 오늘 짱베는 놀이를 오래 하였다고 하였다. 선생님이 어떤 것을 하자고 제의하는 것을 오래 하지 않았으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오래 하였다고 하였다. 예로서 짱베는 주차 놀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주차 놀이를 할 때, 차를 쌓았다가 그것을 허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선생님은 차를 쌓은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주면서, 다른 것에 관심을 돌리기 위해 레고, 토막나무 등을 쏟아놓고 높이 쌓고, 담을 만들고,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것과 같이 다양한 관심을 유도하기도 하였으나, 잘 따라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눈 맞춤에도 관심을 갖고 지도하였다고 한다. 짱베는 순간순간 보면서 짧게는 눈 맞춤을 하였다고 한다. 이것을 사회적 교류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색깔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도 공부하였다고 한다. 짱베는 색깔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았으나, 대답은 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품을 많이 하고 약간 졸려 하였다고 하였다.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푸르메병원에서 1시에 시작하는 음악교육을 갔다.

음악선생은 도레미 노래를 부르면서 상호작용을 하였다고 한다. 예로서 도 다음에는 무엇이냐 등으로 음악으로 노래하면서 하였다고 하였다. 짱베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순서에 맞게 노래를 잘 따라 하였다고 한다.

드럼, 종소리, 금속 소리 등의 악기에 짱베는 귀를 막는다고 한다. 그러나 크게 싫어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악기 가운데 쇠로 된 것으로 선생님을 때렸다고 한다. 크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때리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니 눕고 억지를 부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노래를 다시 하면서 짱베는 흩어놓은 악기를 스스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뚝섬 엠비아이에서 4시에 시작하는 운동을 갔다. 낙성대역에 갈 때 잠을 잤다. 잠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많지는 않았다.

운동선생은 오늘 할아버지를 많이 찾았다고 하였다. 내가 특별히 불안하게 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한 것이 없는데, 왜 나를 많이 찾았는지 모르겠다.

달리기하는 것을 싫어하여서 선생님이 손을 잡고 같이 뛰었다고 하였다.

평균대를 할 때는 오늘 처음으로 발을 옆으로 하여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발을 바로 하여 걸어가는 것을 연습하였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몇 발자국 걷다가 바로 선생님의 손을 잡으려고 하였다고 하였다.

이 밖에도 풍선, 동동 동대문 놀이, 신발 신기, 지프 올리기 등을 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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