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린이집에 가기 싫으니까 옷을 입지 않으려 하였다. 옷을 입히면서 나의 빰을 계속 때렸다. 10대 이상 맞았다. 때리지 말라고 하여도 계속 때렸다. 10대 정도 맞았을 때, 나도 짱베의 빰을 때리겠다고 하면서, 짱베가 나의 빰을 때린 후, 나도 따라서 때렸다. 두 번을 때리니, 울었다. 내가 할아버지가 짱베의 빰을 때리니 싫지, 할아버지도 싫다고 하면서, 때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 할아버지는 화를 내지 않고 짱베 따라서 같이 때릴 것이라고 하니, 더 이상 때리지 않았다. 내가 짱베를 안고서 화를 내지 않고 말로 하니, 짱베는 울음을 그치고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차로 짱베와 짱미를 데리고 아줌마와 함께 어린이집에 갔다. 차를 타고 내리면서도 짱베는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크게 저항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어린이집까지 잘 따라왔다. 현관에서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여, 내가 나 선생님을 데리러 가니, 짱베는 나도 모르게 따라서 마루로 올라왔다. 나 선생님이 짱베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갔다.
3시 30분에 짱베를 데리고 주민센터에 놀러 갔다. 복지관에서 하는 점퍼투게더 운동이 지난주에 다 끝나서, 이제는 어린이집을 마치면 내가 데리고 놀아야 한다. 주민센터에 가서, 마을까페에 짱베와 함께 갔다. 마을까페는 주민센터 안에 있는 까페이다.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용하는 사람이 1천 원 정도의 기부금을 내고, 이용한다. 그릇도 스스로 씻어야 한다. 짱베는 그곳에서 1시간 이상 집에서 가지고 간 감자칩을 먹으면서 놀았다. 5시 정도 되어서, 놀이터에 가자고 하여,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갔다. 놀이터에 가니, 짱베보다 어린 아이 2명이 놀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짱베를 알았다. 그 아이들은 술래잡기 규칙을 알고 있었다. 규칙에 맞게 놀았는데, 짱베는 그 아이들과 놀면서, 잘 잡지도 않고, 따라서 뛰어가다가 미끄럼틀에 올라가기도 하고,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술래잡기를 바로 하지 않았다. 그런 놀이라도 바로 하면 좋을 텐데, 노는 방법을 가르쳐주어도 말을 듣지 않으니, 이해를 하지 못하여 규칙에 맞게 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5시 30분경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놀았다.